가사
Ooh, ooh-ooh-roo-roo
Doo-roo-roo-doo-roo-doo
우리 둘이 만난지
얼마나 됐나요
좋은 날도 싸운 날도
참 많았어요
내 생일도 모르는 니가
어찌나 야속하던지
헤어지자고 울던 내게
쩔쩔매던 너
해로운 담배를 피우며
한숨 쉬는 널 보면 가슴 아팠어
쓰디쓴 술을 마시며
죽고 싶다는 그 말에
나도 따라서 죽고 싶었어요
온몸에 열나고 아팠을 때
내 손 잡고서 밤을 새워
날 지켜준 너
나 때문에 흘리던 눈물
그 눈물을 봤던 그 날
그땐 정말 행복했죠
고마웠어요
때로는
(때로는)
너무 미워서
(미워서)
두 번 다시
(Woo-woo)
안보리 다짐했지만
(Woo-woo)
기죽은
(기죽은)
얼굴을 보며
(얼굴을 보며)
불쌍하다는 생각에
(Woo-woo)
맘 약해져
(Woo-woo)
냉정히
(냉정히)
떠나려해도
(떠나려해도)
나 아니면
(Woo-woo)
거둬줄 사람 없을 것 같은
(Woo-woo)
미련한
(미련한)
연민 때문에
(연민 때문에)
주저앉고 살아온
(Woo-woo)
세월은 벌써
(Woo-woo)
저만치 흐르고
그래요 이런 게
사랑인가봐요
나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할게요
Written by: 최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