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

긴 기다림 끝, 네 손을 잡고

설렘 가득한 길을 걸었어.

푸른 바람, 바다 향기 속

미소 가득 속삭이는 이야기들.

창가에 기대 바라본 하늘,

벌써부터 다시 돌아가고 싶어.

빛나던 그날, 네 웃음을 덮고

우리 하나 되었던 순간.

작은 식당, 소박한 음식에도

해맑던 네 미소, 그 기억만으로 행복해.

팔베개를 베고 잠든 너를 보며

그 순간이 영원하길 바랐던 마음.

작은 숨결도 향기롭고 사랑스러워.

차마 사랑한단 고백을 참지못해.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

어쩌면 정말 꿈이었던건 아닐까.

빛나던 그날, 네 웃음을 덮고

우리 하나 되었던 순간.

작은 식당, 소박한 음식에도

해맑던 네 미소, 그 기억만으로 행복해.

우리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

너와 함께라면 또 다른 예쁜 꿈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