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실연 아티스트
맷돌 - MattDol
어쿠스틱 기타
작곡 및 작사
MattDol Poet
송라이터
프로덕션 및 엔지니어링
맷돌 - MattDol
책임 프로듀서
가사
창밖엔 바람이 불고, 하얀 입김이 피어나.
긴긴 겨울밤, 이불 밖은 얼어붙어도
우린 천천히 녹아가, 서로 손끝이 닿을 때,
어떤 옷보다, 이불보다 네가 더 따뜻해.
이불 안으로 우리 체온이 차오르고
서로의 숨이 가슴에 스며들어 .
차가운 밤도, 긴 겨울도 잊은 채
우리 입김이 창문에 사랑으로 맺혀.
살결이 맞닿을수록 넓게 퍼지는 온기,
네 품에 안길 땐 시간마저 느리게 흘러.
말하지 않아도 알아, 이 떨림의 의미를,
천천히, 조용히, 우리만의 온도가 좋아.
이불 안에서 우리 사랑이 타오르고
서로를 찾는 손길이 파고들어.
차가운 밤도, 긴 겨울도 잊은 채
우리 입김이 창문에 사랑으로 맺혀.
두꺼운 외투도, 포근한 담요도
네 살결만큼은 따뜻하지가 않아.
온 세상이 하얀 차가움으로 덮여도
너만 있으면 괜찮아. 우리여서 좋아.
눈이 내려도, 거친 바람이 불어도
이불 속 작은 세상에 필요한건 너뿐,
다른 건 내게 아무것도 필요치 않아.
그저 너만 있으면 돼, 너여야만 해.
Written by: MattDol Po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