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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의 노래 저는 곧 정든 이 곳 깊게 뿌리 내렸던 마당을 떠나는 감나무예요. 기억해요 작은 도랑 곁 쌓인 발걸음이 만든 꼬부랑 길 키 작은
담장 위 사뿐 걷다 잠든 고양이 꿈을 꿔요 편히 누운 오후 햇살이 홍시색 물들면 초대해요 툭툭 떨어진 달큰한 냄새로 작은 새를 안녕 안녕 키
큰 나무의 손을 흔드는 것은 안녕 안녕 먼 데서 다시 온 바람 안녕 안녕 누운 햇살에 곤히 잠드는 것은 안녕 안녕 손을 잡았던 우리의 시간
안녕 안녕 키 큰 나무의 손을 흔드는 것은 안녕 안녕 계절따라 다시 온 바람 안녕 안녕 누운 햇살에 곤히 잠드는 것은 안녕 안녕 마주 보았던
서로의 기억 저는 곧 정든 이 곳 깊게 뿌리 내렸던 시간을 기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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