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마냥 무너지는 날이면
내가 걷어 슬픔을 널어줄게
배고픈 마음을 보고서
지나치지 않을 거야
조금은 미지근하게 안아줘
나른하게
하품이 나오는 사랑을 쥐어줘
뜨겁지 않게
데인 자국이 남지 않도록
포근하게
마른 이불 같은 사랑을 쥐어줄게
나와 같은 온도가 되어
온전하게 너로 남을 수 있도록
영원한 순간이 이어지도록
내 온기를 나눠줄게
타오르지 않고 타일러서
영원히 모를 것만 같았던
행복의 말뜻을
이해할 수 있을까
질문에 답을 찾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도록
조금은 미지근하게 안아줘
나른하게
하품이 나오는 사랑을 쥐어줘
뜨겁지 않게
데인 자국이 남지 않도록
포근하게
마른 이불 같은 사랑을 쥐어줄게
단어의 뜻을 글로 배웠던 나에게 네게
하는 이야기일까 묵혀둔 마음일까
풀어내어 이해한다고 하면
너만의 해석이 필요할 거야
Written by: Seohu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