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dyty

Tekst Utworu

어째서 그리운건지
 어째서 보고픈건지
 날 떠난 사람을 속도 없이
 잊지 못하는건지
 떠난 널 미워하다
 잠들지 못한 밤은
 이른 아침 길 떠나게 하네
 물이 찬 내맘은 기억을 마주하네
 어디쯤인지 얼마나 왔는지
 묻고 물었던 니가 있어
 참 많이 좋아했고 참 많이 사랑한
 너와의 기억에 나 웃고있네
 널 만나러 가는 그 길처럼
 가는 길 내내 설레고
 가는 길 내내 들떴던
 널 만나러 가는 그 길은
 멀어도 멀지않았어
 이제 곧 내려 너를 만난다
 뛰는 가슴의 내가 있어
 참 많이 좋아했고
 참 많이 사랑한
 너와의 기억에 나 웃고있네
 널 만나러 가는 그 길처럼
 다정한 기억이 날 맞아줘서 다행이야
 떠난 너만 떠올라 아픈 나만 가여워
 내겐 매일 지옥이어서 잊고 있었던 기억
 참 많이 좋아했고 참 많이 사랑한
 다신 없을 그 기억들을 내게 주어서
 너 고마워
 그걸로 됐어
 널 보내고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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