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éditos
Letra
[Verse 1]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 찬 눈물 너머로
[Verse 2]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 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 간다
가슴속에 하얀 꿈들을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 찬 눈물 너머로
[Verse 3]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 마음도 부풀어간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 푸른 하늘 너머
Written by: 배인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