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제법 차가워진 바람이 좋아

너와 함께 거닐던 그날의 바람 같아

시간이 흐르고 같은 계절이 와도

너와의 기억들은 지워지지 않겠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도

더 이상 아파하지는 않을 거야

뜨거운 눈물이 눈앞을 가려도

지금의 바람과 햇살에 기대어

너에게 말할래 참 고마웠다고

늘 고마운 사람 너에게 감사해

제법 따사로운 햇살이 좋아

너와 함께 거닐던 그날의 햇살 같아

시간이 흐르고 같은 계절이 와도

너와의 추억들이 너무나도 소중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도

더이상 슬퍼하지 않을 거야

뜨거운 눈물이 눈앞을 가려도

지금의 바람과 햇살에 기대어

너에게 말할래 참 고마웠다고

늘 고마운 사람 너에게 감사해

붉게 물든 노을 하늘을 보면

네가 웃음 짓던 얼굴이 떠올라

뜨거웠던 우리 둘만의 기억

이제 저 하늘 너머로 보낼게

뜨거운 눈물이 눈앞을 가려도

지금의 바람과 햇살에 기대어

너에게 말할래 참 고마웠다고

늘 고마운 사람 너에게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