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éditos
PERFORMING ARTISTS
Kim Feel
Performer
COMPOSITION & LYRICS
김희진
Composer
남혜승
Composer
Letra
바람이 날 본다
해 저녁 날 본다
고단한 새처럼
날아가지 못한
나의 어깨 거두려
흔적마저 무뎌진
날 위해
타버린 나를 봐
길 잃은 나를 봐
언제라도 볼 수 있는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을 때
모두 사라져버린
텅 빈 날
다시 산다면
지금 내 여긴 어딜까
떠나버리면
잊을 수 있을까
흘러, 흘러
날 다시 본다면
외로움마저 그리워질까
그대만이 아는 나의 뒷모습
감출수록 커져 버린
미쳐버린 후회만 남았을 때
내 이름 불러 줄 수 있니
다시 산다면
지금 내 여긴 어딜까
떠나버리면
잊을 수 있을까
아플 텐데
더 그리울 텐데
모두 다 소중할 텐데
다시 산다면
눈물도 말라버릴까
서럽지 못할
지난날 보내고
혹시라도 늦은 게 아니면
매일, 매일 다시 사랑할 텐데
혹시 늦은 게 아니라면
Written by: 김희진, 남혜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