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éditos

COMPOSITION & LYRICS
BOGYOUNG SUH
BOGYOUNG SUH
Songwriter

Letra

99.9도야 간신히 참아
0.1도만 더 오르면 넘쳐버릴 걸 알아
조곤조곤 얘기할게 들어봐
근데 말이야 정말 진절머리 나
아침부터 울려대는 톡톡 알람
별일 아닌데 날 또 왜 불러내나
지금 바로 해줘 어쩌구저쩌구
네 시간만 소중한가 봐 나 참 기가 막혀
회사에선 서류가 산처럼 쌓여
윗사람은 쏟아내 끝없는 압박 Shower
내가 로봇인가 뭐 이리도 시켜
지겨운 지시들에 숨조차 막혀
한 번만 말할게 그만해줄래
꺼진 불씨에 불쏘시개 투척 Stop해
나 진짜 폭발 일보 직전인 거 알아
조곤조곤 얘기할 때 그만 멈춰줘
99.9도야 끓기 직전
0.1도만 더하면 정말 끝이 날 텐데
뇌에 힘주고 있어 쉽지 않거든
너의 말에 숨이 턱 막혀버리거든
어제 말했는데 또 물어봐 왜
대답해 주면 그때뿐 잊어버려 또 hey
그게 아닌데 훈수만 둬대
그럼 네가 직접 해봐 너도 한번 겪어봐
카페에선 주문 바뀌었다며 짜증내
손가락질하면서 날 탓하는 Face
왜 내가 네 기분까지 맞춰야 해
깊게 숨 고르며 내가 또 참아내
들어줘 제발 이제 그만해줄래
잔불에 기름 끼얹는 건 stop해
0.1도 더 가면 끓어 넘쳐
조곤조곤 말할 때 듣기나 해줘
99.9도야 위태위태해
0.1도 남은 이 선까지는 겨우 참는데
내 숨이 가빠져 속이 타올라
너의 말에 목소리 커질까 두려워
아 그랬니 네 물음엔 답하지 않아
한 귀로 흘리며 속으로 수 세어봐
다신 말 걸지 마 정말 끝이라니까
또 끌어올려 봐 어디까지 가나
99.9도야 다 왔어 끝에
0.1도 남은 선 간신히 지켜내
숨이 막혀와 속이 타들어 가
진절머리 나는 네 목소리 제발 그만
조곤조곤 말했어 더는 못 참아
덜어내지 않으면 진짜 터질 거야
100도 도착 드디어 폭발이야
더는 못 하겠어 이제 난 Burn out
Written by: BOGYOUNG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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