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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하루도 검푸른 물결에
흐느적 잠기고
저 웬 검은 고기 떼가
물든 바다를 날아 횡단할고
낙엽이 된 해초
해초마다 슬프기도 하오
서창에 걸린 풍경화
옷고름 너어는 고아의 설움
이제 첫 항해하는 마음을 먹고
방바닥에 나뒹구오 나뒹구오
황혼이 바다가 되어
오늘도 수많은 배가
나와 함께 이 물결에
잠겼을게오 잠겼을게오
나와 함께 이물결에
잠겼을게오 잠겼을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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