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행복한 결말의 이야기가 될까 아니 서로 만나지 않았다면 다른 곳에서 웃고 있었을까 어렴풋이 보이는 어둠을 애써 외면하고서 불빛을 따라 걷고 있다고 나는 믿고 있었어 결국 절망이었어 앞이 보이지 않아 알면서도 그래 멈출 수가 없었잖아 사랑이 온 세상을 삼켜버렸어 깊은 구덩이 속에 밀어버렸어 우리는 너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천천히 눈을 감겠지 덫에 걸려 베인 상처들을 애써 외면하고서 구원을 따라 걷고 있다고 너도 믿고 있었니 결국 고통이었어 피가 그치지 않아 알면서도 그래 멈출 수가 없었잖아 사랑이 온 세상을 삼켜버렸어 시린 겨울 밤 속에 가둬버렸어 우리는 너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끝없이 추락하겠지 사랑이 우리를 우리들을 죽였어 옅은 숨결까지도 모두 앗아갔어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벗어날 수 없어 아침은 다시 없겠지
Writer(s): Keeproots, Ji Won Eun, Tyfoon Lyrics powered by www.musixm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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