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바라보다가
높은 빌딩들을 멀리 바라보다가
문득 나를 생각해
이 곳에 있는 나를 생각해 설렘 가득 안고서
이 곳에 왔던 나를 기억해
여전히 찬란히 빛나는 너야
예쁜 그 안에 살아가는 나야
난 어디에 있는 건지
서울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
차가 막히는 도로를 바라보다가
가로등에 반짝이는 불빛을 보다가
문득 나를 떠올려
이 곳에 있는 나를 떠올려 설렘 가득 안고서
이 곳에 왔던 나를 기억해
여전히 찬란히 빛나는 너야
예쁜 그 안에 살아가는 나야
난 어디에 있는 건지
서울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
흘러가는 시간에 맞춰 걸어가다가 잠시 멈춰
오 나를 감싸 안는 이 곳 서울도시
어느새 깊은 어둠이 내려 앉고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 달빛 야경
어디로 가면 되는지 나에게 알려줘To the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