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잠결에 문득 눈을 뜨니 내 방의 천장이 사라지고 유난히 밝은 별들이 날 내려다보고 있었네 눈부시게 빛나는 하늘엔 다시금 천장이 드리우듯 유난히 짙은 먹구름 별들을 가리기 시작했네 내 방을 덮치는 소나기 흠뻑 다 젖어버린 이부자리 난 도망도 가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침대 위에서 듣고 있었어 우르릉 쾅쾅쾅쾅 우르릉 쾅쾅쾅 우르릉 쾅쾅쾅쾅 우르릉 쾅쾅쾅쾅 우르릉 쾅쾅쾅 우르릉 쾅쾅쾅쾅 방바닥엔 물이 차오르고 차디찬 빗 줄긴 굵어지고 유난히 더딘 시간에 전부 잠겨버리고 말았네 내 방을 덮치는 소나기 흠뻑 다 젖어버린 이부자리 난 도망도 가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침대 위에서 듣고 있었어 우르릉 쾅쾅쾅쾅 우르릉 쾅쾅쾅 우르릉 쾅쾅쾅쾅 우르릉 쾅쾅쾅쾅 우르릉 쾅쾅쾅 우르릉 쾅쾅쾅쾅 그 소리는 잦아들어 더 이상 나의 잠에 훼방을 놓지 않아 오랜 불청객 같았던 빗소리가 가끔 그리워져도 내 방에 그친 소나기 이제는 건조한 내 이부자리 들려오지 않는 우르릉 쾅쾅쾅쾅 우르릉 쾅쾅쾅 우르릉 쾅쾅쾅쾅 우르릉 쾅쾅쾅쾅 우르릉 쾅쾅쾅 우르릉 쾅쾅쾅쾅
Writer(s): Sung Eun Jang Lyrics powered by www.musixm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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