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PERFORMING ARTISTS
Sweet Dream
Vocals
COMPOSITION & LYRICS
Yaguwang Elvis
Arranger
Lyrics
[Verse 1]
아브라함의 나이가 백 살이 되던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어 주신 이삭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삭은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람들을 불러 큰 잔치를 벌여 축복해 주었습니다.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과 사라의 어린 아들 이삭은 매일매일 함께 즐겁게 놀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라는 점점 더 두려운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이스마엘이 이삭을 질투하여 해치지 않을까 하며 불안한 마음이 점점 더 커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이 커지면서 사라는 하갈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에 대한 두려움과 미움이 커졌습니다.
사라는 결국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 버리자고 말하였습니다.
불안함 마음을 아브라함에게 전하자 아브라함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마엘과 하갈 또한 사라와 같이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멀리 떠나보냈다가 잘못 될 것을 걱정하며 어찌 할지를 몰라 슬퍼하였습니다.
이를 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내가 축복을 약속한건 이삭이다 하지만 너의 이스마엘과 하갈 또한 보살피며 축복 할 것이니라.
사라의 말대로 멀리 떠나보내거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은 이스마엘과 하갈을 멀리 떠나보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를 안 하갈과 이스마엘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께서 너희를 보호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으니 걱정하지 말고 어서 떠나라.’
하갈과 이스마엘은 더 많은 눈물을 흘리며 집을 떠났습니다.
하갈의 고향인 애굽으로 향했습니다. 애굽으로 가는 길은 무척 멀고 험한 사막을 지나야만 했습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두 사람은 너무 지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물도 식량도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이스마엘이 고통을 참지 못하고 쓰러지고 또 쓰려졌습니다.
하갈은 이스마엘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스마엘이 곧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슬픔이 한없이 밀려 왔습니다.
‘하갈아 슬퍼하지 마라 하나님께서 너희의 고통을 알고 있으시단다.
눈물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뒤를 돌아보거라.’
천사의 목소리에 하갈이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사막뿐이었던 곳에 시원한 물이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하갈은 서둘러 이스마엘에게 물을 먹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갈에게 축복을 내리시겠다 약속하셨으니 이스마엘을 일으키거라’
하갈과 이스마엘은 힘을 얻어 다시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막을 무사히 건넌 하갈과 이스마엘은 바란이라는 곳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 이스마엘은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애굽의 여인과 결혼을 하여 많은 자식을 낳았습니다.
열두 명의 아들이 족장이 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이 한 민족의 조상으로 축복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었습니다.
한편 이삭도 무럭무럭 자라 소년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하나님을 섬기며 착하게 사는 마음을 갖도록 가르쳤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아 너는 나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여호와 하나님 저는 세상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아브라함아 너와 이삭은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도착하면 이삭을 제물로 삼아 제사를 지내라’
하나님의 말씀에 아브라함은 너무 놀라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섬기는 아브라함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향하였습니다.
모리아 땅, 산 아래에 도착하여 하인들은 기다리게 하고 이삭에게 쓸 나무를 들게 한 뒤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브라함은 불과 칼을 들고 올랐습니다.
‘아버지 나무와 불, 칼은 있는데 어린 양은 어디에 있는 건가요?’
이삭의 말에 아브라함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실 것이다’
아브라함은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곳에 도착하여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단에 나무를 쌓고 이삭을 묶기 시작했습니다.
‘아파요 아버지 왜 저를 묶으시는 건가요?’
이삭이 소리쳤습니다.
‘아들 이삭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 이삭아 하나님께서 너를 내게 주셨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너를 제물로 바치라고 말씀하셨단다’
아브라함의 두 눈에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아들아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지으신 몸이니라. 모든 것을 주시는 이도 가져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칼을 높이 뽑았습니다.
‘하나님 제 소중한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칩니다.’
기도가 끝나자 아브라함은 칼을 내리치려 다시 높이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아 멈추거라!’
하늘에서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네가 진실로 나를 사랑하고 순종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소중한 하나뿐인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고 한 너의 마음을 내가 이미 기쁘게 받았느니라.’
하나님 말씀이 끝나자 제단아래 숲에서 양의 울음소리가 났습니다.
‘아브라함아 저 양을 제물로 제사를 지내거라.’
양으로 정성껏 제사를 지내며 다시 한 번 아브라함과 이삭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기쁘게 아브라함과 이삭의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사 지낸 이곳을 ‘여호와 이레’ 주께서 준비해 주셨다 라는 뜻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산을 내려온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천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브라함아 네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착하게 살았기에 세상 모든 사람들이 너의 자손으로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니라.’
그 뜻을 아브라함은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복을 받게 될 것이다 라는 것은 아브라함의 자손 가운데 세상을 구원할 메시야가 태어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메시야는 바로 오랜 시간이 흘러 훗날 탄생하실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렇게 이루어집니다.
Written by: Yaguwang Elv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