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In

Credits

PERFORMING ARTISTS
Yongnam Shin
Yongnam Shin
Performer
Bandmaroo
Bandmaroo
Performer
Summer Lee
Summer Lee
Performer
This Summer
This Summer
Performer
김원섭
김원섭
Performer
Kim WonSeop
Kim WonSeop
Performer
Imagine
Imagine
Performer
COMPOSITION & LYRICS
Yongnam Shin
Yongnam Shin
Arranger

Lyrics

*
하늘과 바다 맞닿은 곳
수줍게 만난 지평선 너머로
떠오른 섬 하나 (저기)
지도에도 없는 (trash isle)
버려진 것들이 모인 섬
태평양을 다 집어삼키면
제 갈 곳을 잃고 헤매는
너에게 내 미래가 보이네
내어줄수록 더 가지려 했어
당연한 오늘 당연한 지구
기다린 계절은 늦고
어쩜 영영 오지를 않는대
바람의 길, 고래의 뱃속
꿀벌의 발자국 그 의미를
무엇도 난 궁금해 하지 않았네
니 눈물을 잊었네
그 이름을 돌려줘 날 닮은 그 모습
그대로 좋았던 그대 빛깔을 돌려주려네
그 이름 불러줘 지워져 가는 그대
다시 돌아올 널 위해 노래해 그댈 지키리
**
우린 너야 너는 우리야
난 거북이, 나는 도도새
너라는 모든 이름
사라진 빙하에 잠기지 않게 (I see you)
이 지구의 시계가 멈추면
나의 마지막 유언이라면
아무리 많이 써도 모자랐던 내
그 욕심으로 후회하겠네
그 이름을 돌려줘 날 닮은 그 모습
그대로 좋았던 그대 빛깔을 돌려주려네
그 이름 불러줘 지워져 가는 그대
다시 돌아올 널 위해 노래해 그댈 지키리
지구가 많이 아파요
고장 난 곳이 한둘이 아니래요
버티고 있지만 많이 힘든가봐요
그래도 아직은 기회가 있대요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턱까지 차올라
포기해버리면 그땐 그땐
그 잘난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소용이 없대요 지구도 죽어요
흙에 살던 기억들 아름다웠던 나의 사랑
돌려주오 더 늦기 전에
***
그 이름을 돌려줘 날 닮은 그 모습
그대로 좋았던 그대 빛깔을 돌려주려네
그 이름 불러줘 지워져 가는 그대
다시 돌아올 널 위해 노래해 그댈 지키리 *2
Written by: 신용남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