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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ING ARTISTS
Son In Ho
Son In Ho
Vocals

Lyrics

진양성 옛 터전에 그 옛날이 그리워라
남강물 굽이굽이 몇 천 년을 흘렀느냐
고도의 슬픈 사연 나그네 눈물 질 때
보국사 종소리가 가슴을 때리는구나
비봉산 허리 위에 흰구름도 쉬어 넘고
서장대 섬돌 밑에 구뚜라미 슬피운다
촉석루 흔적 없고 주초만 남았는데
논개의 슬픈 모습 이밤도 날 울려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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