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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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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t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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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ITION & LYRICS
Radio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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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t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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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있었네
지금의 나이가 되고싶었던 때로
지나간 날 들이 아무리 달콤해도
날 아무데도 못가게 잡아 떠나 보냈어
퇴근길은 사람이 많아
붐비는 지하철이 향하는 곳은 똑같아
그래서 오늘은 걸어가려해
고양이 머리 위 진 노을 예쁘겠네
집가면 꼭 뭘 해먹을래
상한 야채 냉장고 가득하네
시켜먹는 건 멍청해 너무 멍청해
나는 흘러 나홀로 흘러
저 멀리로 흘러 이 밤은 외로워
난 어디로 어디로
어리둥절한 나의 흔적
손 위로 건져도 시간에 번져
난 어디로 어디로
빨갛게 물들은 천장을 지그시
바라봐 고민해 얼마나 더 쉬다 씻을지
잠이 오는가 싶어서 또 눈을 감았다가 뜨면
​해는 말도 없이 불끄고 도망가 나를 놔두고
아직인가 한탕 크게 치고 날아갈래 해돋이가
지나고 나면 안 착해 난 원래 무서운 해적이야
배고파 배고파 이게 날 괴롭게
채우다 채우다 터져도 내 입은 해벌레
Knock Knock 전화가 반짝
혹시 누가 왔나 날 찾는 사람
귀찮아 살짝
원 없이 웃어도 눈엔 이유모를 피곤함이 퍼졌어
몇 번을 고쳤던 옷매무새 사이 식은 땀이흘러도
무던히 기다리네
다시 불켜진 아침이 내 팔을 당길 때
말을 아끼고 원없이 달리고 싶어
많이 어지러워지면 아쉬움없이
 쉼표를 뱉은 말위에 찍고서
나는 흘러 나홀로 흘러
저 멀리로 흘러 이 밤은 외로워
난 어디로 어디로
어리둥절한 나의 흔적
손 위로 건져도 시간에 번져
난 어디로 어디로
Written by: Radio939, cott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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