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잠에 들지 못해
또 추운 여름 밤엔
에어컨 앞에 서서
내 머리를 식히고서
남은 밤을 보내
내 눈이 감길때엔
새하얀 천장 아래
조금씩 빛이 고이는게
난 또 왜 이렇게
더 바보같이
늘 너가 보면 안 될 일만
아 내 생각들이
또 너를 잔뜩
불편하게 만들겠구나
또 까만 밤이 지나면
씻은 듯 나을 아픔도
다시 밤이 오면 또
내게 돌아올걸
아직 나만이 생각할
그 기억 속에 넌
어떤 이유에선가
나를 보며 웃었네
또 뜨거워진
이 공기 속에
네 향기들만
아 또 바보같은
내 모습에는
넌 어울리지 않는걸
또 까만 밤이 지나면
씻은 듯 나을 아픔도
다시 밤이 오면 또
내게 돌아올걸
아직 나만이 생각할
그 기억 속에 넌
어떤 이유에선가
나를 보며 웃었네
또 뜨거워진
이 공기 속에
네 향기들만
아 또 바보같은
내 모습에는
넌 어울리지 않는걸
또 까만 밤이 지나면
씻은 듯 나을 아픔도
다시 밤이 오면 또
내게 돌아올걸
아직 나만이 생각할
그 기억 속에 넌
어떤 이유에선가
나를 보며 웃었네
또 까만 밤이 지나면
씻은 듯 나을 아픔도
다시 밤이 오면 또
내게 돌아올걸
아직 나만이 생각할
그 기억 속에 넌
어떤 이유에선가
나를 보며 웃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