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그대가 내게 오시려나
달빛 숨은 연꽃이 휘날리던
고요한 새벽
아침은 오질 않는데
그대가 지나쳐간 하늘 아래
아련하게 피어난 꽃잎 흐드러져
바람에 내 몸을 날려
살포시 그대 품에 닿을 수만 있다면
별빛에 숨어
눈물 되어 피네
그리움은 쌓여가고
어느덧 해도 저물어가고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그날을 나는 기다리죠
고요한 새벽
아침은 오질 않는데
그대가 지나쳐간 하늘 아래
아련하게 피어난 꽃잎 흐드러져
바람에 내 몸을 날려
살포시 그대 품에 닿을 수만 있다면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어둠은 깊게 내려와
나도 몰래 다녀갔나요
기억은 흘러가고 꽃잎 지면
아련하게 피어난 추억만 남아
바람에 내 몸을 날려
살포시 그대 품에 닿을 수만 있다면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손을 뻗어 그댈 잡아보죠
하늘 향해
따듯하게 날 안아주던
날 안아주던 너
바람에 내 몸을 날려
살포시 그대 품에 닿을 수만 있다면
그대 그대 그대 그대 그대
달빛 숨은 연꽃이 휘날리면
그대가 내게 오시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