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줘 어서, 시간이 없어
어색함은 위험하단 거 알잖아
기다릴 순 없어, 안돼 늦어선
지금을 넘기면 다시 못 돌아갈 거야
쓸데없는 생각들은 머리로만
흘려들어 괜히 너 아직 이르단 말
애매하게 말 맞을 때가
많아질수록 내가 다치게 돼
우린 멀어져가 우린
서로 잴수록, 나를 밀수록
놓쳐도 실수로, 잡지 말자 서로
낯설어 어제와는 다르게
외면하게 돼 연락이 닿을 때
되뇌었던 말 이제 딱히 생각이 안 나
두 번의 선택은 없어
한 번에 결정해
네가 모르면 대체 누가
나도 모르겠어 안돼 분간
어설픈 거짓말들을 꺼내려고 할 때처럼
우리 사이는 어색해
말해줘 어서, 시간이 없어
어색함은 위험하단 거 알잖아
기다릴 순 없어, 안돼 늦어선
지금을 넘기면 다시 못 돌아갈 거야
말해줘 어서, 시간이 없어
어색함은 위험하단 거 알잖아
기다릴 순 없어, 안돼 늦어선
지금을 넘기면 다시 못 돌아갈 거야
우린 잴수록, 헷갈려 볼수록
애매해져 일부러 다가가려 할수록
낯설어 어제와는 다르게
보여 네가 처음과는 다르게
손에 안 잡혀 전부
자꾸 급해져 나만
착각은 널 억지로 삼켜
당장을 모르는 체해
여전할 수 없는 건
여전한데 왜 헤매
어려워하지 않는다면
답은 생각보다 쉽다고
그대로 말해줘
더는 돌아가지 말고
말해줘 어서, 시간이 없어
어색함은 위험하단 거 알잖아
기다릴 순 없어, 안돼 늦어선
지금을 넘기면 다시 못 돌아갈 거야
말해줘 어서, 시간이 없어
어색함은 위험하단 거 알잖아
기다릴 순 없어, 안돼 늦어선
지금을 넘기면 다시 못 돌아갈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