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혼자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외롭고 왠지 슬퍼 왠지 모르게
답답하고 슬퍼
특히 널 만난 다음 날은
공기부터가 달라 차가운걸
이럴 때만 또 비가 내려 우울해
니가 사라질 것처럼
날 혼자 두지마
날 내버려 두지마
계속 옆에 있어 주면 안 돼
그냥 하루 종일 포근하게
똑같은 음악을 들어도
니가 나에게 잘해줄 땐
다 좋게만 들려
어제 미리 정한 옷들도
너를 만나려고만 하면
왜 맘에 안 드는지
특히 널 만난 날 밤은
니 생각에 잠겨서 잠 못 들고
이럴 때만 넌 연락 없고 우울해 (some say)
니가 꼭 꿈인 것처럼
날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날 내버려 두지마
계속 옆에 있어 주면 안 돼
그냥 하루 종일 포근하게
있잖아 그냥 말야
널 사랑해 널
널 만나지 못한 내 시간은 무의미해
철 없이 부탁만해서 미안해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걸
너 없인 아무것도 못해
날 혼자 두지마 (혼자 두지마)
날 내버려 두지마 (내버려 두지마)
계속 옆에 있어 주면 안 돼 (항상 옆에)
그냥 하루 종일 포근하게
포근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