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구름 같은 아련한 기억이
이제는 멀어져만 가요
멀리서 걸어가는 그댈 바라보며
나와 같은 맘일까 싶은 생각을 해
그런 날이면 서로를 안아줘요
그런 밤이면 곁을 지키고 있을게요
같은 꿈을 꾸는 그대를 보며 하루를 물어요
괜찮다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혼자서는 닿을 수 없는 저 끝에
내 손 잡고 나아가줘요
좀 늦은 발걸음이라도 이해해 준다면
하늘만 바라보며 걸어갈게요, 너와 함께
그런 날이면 서로를 안아줘요
그런 밤이면 곁을 지키고 있을게요
같은 꿈을 꾸는 그대를 보며 하루를 물어요
괜찮다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길었던 계절을 지나, 수많은 날이 흘러도
너와 함께면 괜찮아, 오
지친 너의 상처들을 내가 꽉 안아줄게
아무 말 없이 그저 들어줄게
그런 날이면 서로를 안아줘요
그런 밤이면 곁을 지키고 있을게요
같은 꿈을 꾸는 그대를 보며 하루를 물어요
괜찮다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