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탁사정 고갯마루울어대는 두견새야
휘몰아치는 세월 속에내 추억은 잘 있느냐
봉황산 기슭에도봄은 오고 꽃이 피는데
너는 어찌 너는 어찌
올 줄 모르고
노송만 가득하구나
청풍호 노을 지면울어대는 소쩍새야
그리운 사연
말 못 하고물결 속에 부서져간다
벚꽃 잎이 비가 되어흩날리는 이 밤에도
너는 어찌 너는 어찌
올 줄 모르고
향기만 가득하구나
너는 어찌 너는 어찌
올 줄 모르고
눈물만 삼키는구나
Written by: 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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