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좋았어

그때가 좋았어 네가 있던 그때가

내게 얼마나 큰 후회를 가져다줄지

몰라서 쉽게 보내고 얼마를 그리워한지

그때가 좋았어 널 보던 눈빛에

사랑이 많아서 부담스러워 피하곤 했어

이미 사라져버린 그때가 그리워

어둠이 내리면 너를 붙잡고 있어

지독한 그리움이 찾아올때면

내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아서

온몸이 굳은채 너의 이름

부르다 힘겹게 잠이 들던 날들

그때가 좋았어 날 보던 그때가

내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도 모르고

밀어내려고만 하고 못되게 굴었었는지

그때가 좋았어 날 향한 마음이 너무

커 알아볼 수 없을만큼 나는 어렸고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그 날을

그리며 밤이 새도록 널 생각하다 잠들어

지독한 그리움이 찾아올때면

내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아서

온몸이 굳은채 너의 이름

부르다 힘겹게 잠이 들던 날들

이제와 널 본다면 고마워

미안해 이 말을 전하고 싶은데

널 많이 사랑할 그런 사람

만나서 마음 아프지 않길 바래

지독한 그리움이 찾아올때면

내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아서

온몸이 굳은채 너의 이름

부르다 힘겹게 잠이 들던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