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그 거리에

이제야 받아들여 우리에 대해 

맘이 접히질 않아서 어떡해 

모든 것이 다 black out 

스위치를 위아래 반복 

결국 고장이 났겠죠 

뭐를 하던 결과는 같겠죠 

손을 쓰긴 늦은 거겠죠 

우린 돌아갈 수는 없겠죠

비워둔 자리의 주인은 넌데

옷소매를 놓아 버린 후에

그때 그 자리 계절이 변해서

내 앞에 네가 서 있어

can't i call your name

can't i call your name, oh

네 이름을 부르지 못해서

can't i call your name

can't i call your name, oh

네 이름을 부르지 못해

머리를 비운채 또 하루를 살아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너를 찾아 

바보처럼 그때 부렸던 고집들을 

후회한들 주워 담을 수 없던 말을, oh 

I regret, sorry bay 

I regret, sorry bay 

그래 맞아 널 마주할 자격 없는걸 

네 심장 찢어놨던 못난 새낀 나인걸 

I'm livin' in a fuck your love 

이제 와서 너무 늦어버린 거지 미안해 

never, ever, never 

미쳐하지 못한 말을 풀어놨어 이 곡에

비워둔 자리의 주인은 넌데

옷소매를 놓아 버린 후에

그때 그 자리 계절이 변해서

내 앞에 네가 서 있어

can't i call your name

can't i call your name, oh

네 이름을 부르지 못해서

can't i call your name

can't i call your name, oh

네 이름을 부르지 못해

이미 꺼져버린 네 전화로 다시 calling 

받지 않을걸 알아도 걸어 sorry 

대체품을 찾아봐도 아니야 

네가 보고 싶은 밤이야 

나도 알아 내가 못난 새끼란 걸 

네가 아닌 여자를 품어 보낸 하룻밤도 

의미 없지 걸친 명품도 

처음 그 자리에 서 있어 

right here, right here, right here 

여전히 잊지 못한 채로 살아가지 난 말이야 

사계가 돌아 봄이 왔다 해도 

너란 꽃을 볼 수는 없단 말이야

비워둔 자리의 주인은 넌데

옷소매를 놓아 버린 후에

그때 그 자리 계절이 변해서

내 앞에 네가 서 있어

can't i call your name

can't i call your name, oh

네 이름을 부르지 못해서

can't i call your name

can't i call your name, oh

네 이름을 부르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