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PERFORMING ARTISTS
맷돌 - MattDol
Guitar
COMPOSITION & LYRICS
MattDol Poet
Songwriter
PRODUCTION & ENGINEERING
맷돌 - MattDol
Executive Producer
Lyrics
너는 차갑고 세찬 바람 속에서
더 빨리 달리려 했어.
하지만 바람은 너를 밀어내고
나아가려 할수록 더 거세졌어.
발을 크게 내디뎌도
멀리 가지 못한 채,
땅에 닿는 발자국만 남아
숨이 차고 마음만 무거워져.
거친 바람이 몰아칠 땐
그저 바람을 따라 걸어도 돼.
멈추고 싶을 땐 잠시 쉬어가도
너의 길은 언제나 거기 있으니,
바람이 잔잔해지면
다시 너의 발걸음을 내디뎌.
네 곁에 내가 있을게,
함께라면 괜찮아.
혹시 너무 매서운 바람이
너의 마음을 흔들고,
가시처럼 날카로운 찬바람이
너를 찌르려 한다면,
내가 너를 마중 나갈게.
내 외투로 너를 감싸고,
따뜻한 손으로 너의 손을
꼭 잡아줄게.
거친 바람이 몰아칠 땐
그저 바람을 따라 걸어도 돼.
멈추고 싶을 땐 잠시 쉬어가도
너의 길은 언제나 거기 있으니,
바람이 잔잔해지면
다시 너의 발걸음을 내디뎌.
네 곁에 내가 있을게,
함께라면 괜찮아.
조급해하지 않아도 좋아.
꿈은 저 앞에 빛나고 있으니
바람 속에서도 너는 빛나.
천천히, 천천히 함께 걸어가자.
거친 바람이 몰아칠 땐
그저 바람을 따라 걸어도 돼.
멈추고 싶을 땐 잠시 쉬어가도
너의 길은 언제나 거기 있으니,
바람이 잔잔해지면
다시 너의 발걸음을 내디뎌.
네 곁에 내가 있을게,
함께라면 괜찮아.
바람의 끝에서 마주할 꿈,
우리 함께여서 두렵지 않아
천천히, 천천히 우리 걸어가자.
Written by: MattDol Po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