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사람, 별로인 사람

잊을게 너도날 잊어줘

그말도 다정했던 니 목소리

사랑한만큼만 아프면 될거라고

그말도 쉬웠던 너

이해할게 그래도 행복했으니

미련한 자존심때문에 억지로 보낸 마지막에 나란사람 다시는 만날순 없을거야 날떠나준걸 너에게 감사할거야

 니가 남기고 간 그 미소 때문에

예쁜 추억 때문에 내가 이렇게 많이 울고있잖아

너라는 참 별로인사람 그만지우라고 항상

안될걸 알면서 혼자 되뇌이는나

잡고싶어 없으면 안될거같아

그말도 난 끝내 참으며 잘가라는 슬픈 거짓말

니가 사랑한사람 그대로 서있는데

돌아봐줄래 아직 잡을수있다면

내가 남기고간 자존심때문에

이런 모습때문에 니가 혹시 고민하고 있는거라면

너라는 참 괜찮은사람 니가사랑했던 나의

마음을 몰라도 그렇게 모르니..

없으면 안될거라고 왜그게 안되는지

내가너무 원망스러워

너를 사랑한 그 시간만큼 아픔도 같다며

그만큼 우린 사랑했다고 죽도록 너 하나만 사랑해 이렇게말했던 날들

이제 다시는 오지않을거겠지

결국 나도 별로인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