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cover
Remade Bus No.271
album cover
Remade Bus No.271 was released on August 20, 2026 by Tut as a part of the album Family LP
August 20, 2026
LabelTut
LanguageKorean
BPM168
Melodicness
Acousticness
Valence
Danceability
Energy

Lyrics

한참을 산 이 도시에 나 아직도 정붙이지를 못했어요
공부하러 올라왔지만 지금은 음악하겠다고 아둥바둥하죠
매 순간이 모히또처럼 달콤쌉싸름
내 모든 걸 더해봤자 여기 평균에는 조금 못 미친다는 사실에 실망했죠
서울이란 곳이 나에게 그랬듯 이 도시에 몹쓸 짓 많이 했어
지친 하루 끝에 터덜터덜 타곤 했던 271 번 버스
상암에서 종로 또 망우로 가는 그 버스에서 나 겨우 한숨을 돌려
덜컹거리던 버스에서 흔들리지 마
스스로에게 속삭였죠
나의 삶은 언제나 정상과 엉망 그 사이 어딘가를 헤매고 있지만
내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날 흔들 수 없죠
나의 삶은 언제나 정상과 엉망 그 사이 어딘가를 헤매고 있지만
내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날 흔들 수 없죠
적당히 즐겼고 적당히 더러웠고 적당히 흠집나고 적당히 아팠어
임씨 집안 막내아들에서 점점 나 무서운 놈이 돼가잖아
어쩔 땐 혼자서 멈출 수 없어서 끝까지 가서 들이받아 버렸죠
하면 된다는 말? 어림없어 안되는 걸 붙잡고 바득바득 우겼어
아름답고 또 서글픈 이 도시에서 나 건진 건 거의 없지만
남은 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킬 만큼의 씩씩함이죠
절대 못 한다는 말과 겨우 해냈다는 말, 그리고 멋지게 한다는 말의 거리
그게 꽤 가깝단 걸 안 순간, 그때부터 나에게 포기란 없죠
나의 삶은 언제나 정상과 엉망 그 사이 어딘가를 헤매고 있지만
내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날 흔들 수 없죠
나의 삶은 언제나 정상과 엉망 그 사이 어딘가를 헤매고 있지만
내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날 흔들 수 없죠
Written by: Tita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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