制作

歌词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길도
 내린 눈에 안겨 있는 꽃도
 걷고 있는 사람도 그리다 보니
 그 집 앞 그리다 보니 너
 오늘 같아선
 이곳에 달려가 내 맘
 꺼내보고 싶어
 다시 그날처럼
 오늘 알았어
 너를 사랑했던 맘도
 하지 못한 말도
 이 길 이 눈처럼 쌓여가고 있음을
 때론 다투고 다시 만나도
 하루 종일 장난치던 우리
 삶에 지쳐있어도
 널 위로하며 위로 받던 날들
 그리워
 오늘 같아선
 이곳에 달려가 내 맘
 꺼내보고 싶어
 다시 그날처럼
 오늘 알았어
 너를 사랑했던 맘도
 하지 못한 말도
 이 길 이 눈처럼 쌓여가고 있음을
 손잡아 마주 보고 어깰 두드리며
 웃던 우리 생각나서
 나를 그렸어
 이곳에 들어가 내 맘
 알려주고 있어
 그때 우리처럼
 나를 지웠어
 따뜻해 보이는 그곳
 다시 그때로 난
 갈 수 없었기에
 그럴 수 없었기에
 또 아프게 만들어
 내 얼굴엔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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