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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걷다 보면
 네가 내 앞에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 이유 없이
 떠나간 너를
 다 안다고 생각한 나는
 지금 너무 허무해
 마음이 바뀌는 것도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너의 마음을 알 수는 없는 걸까
 이렇게 널 기다리다가
 난 또 울고
 울다 지치고 나면
 어느새 내 하루는
 외로이 달이 뜨는
 밤이 되네
 서로 마주 볼 때
 네 눈동자에 비치는
 내 모습을 보았을 때
 나 너무 슬퍼 보여
 마음이 바뀌는 것도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너의 마음을 알 수는 없는 걸까
 이렇게 널 기다리다가
 난 또 울고
 울다 지치고 나면
 어느새 내 하루는
 외로이 달이 뜨는
 밤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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