制作
歌词
음, 으-음
음, 으-음
망설이던 넌 바보다, 바보다
아직 너를 담아둔 채
혼자 걷는 넌 느리다, 느리다
느린 걸음 그 어디로 가려 했는지
말을 하려 했지만
떼어지지 않던 입술을
안아보려 했지만
내밀 수가 없던 두 손을
알아주길 지독히도
어리석은 나였음을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 간
지워지지 않은 향기에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내 한숨을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너에게
잊어가는 건 더디다, 더디다
아직 내겐 가혹한 일
나는 아직도
모자르던, 모자르던 그리움
그리 쉽게 참지 못하니
말을 하려 했지만
떼어지지 않던 입술을
안아보려 했지만
내밀 수가 없던 두 손을
알아주길 지독히도
어리석은 나였음을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 간
지워지지 않은 향기에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내 한숨을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너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닿을 수 없는 손길
차마 만질 수가 없었던 너와 나는
어쩜 그리 다른 꿈을 꾸었는지
하지만 옷자락에 스쳐 간
지워지지 않은 향기에
무너져 내린 마음
무너져 내린 이내 한숨을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너에게
Written by: 이융진, 이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