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는 운전

술을 자주 마십니다

좋아하기도 하고 마실 일도 많습니다

차를 팔아버렸습니다

차를 계속 세워만 두는것도 아깝고

음주운전하게 될까봐

미리 미리 방지 차원이기도 했습니다

차를 팔아버리고 운전 안한지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다가 어쩔수 없이

하루 차를 몰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어색하고 불안한지

예전에는 어떻게 운전을 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메시지도 보내고 전화 통화도 하고

심지어 머리를 빗고 면도도 했었나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때는 제가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