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맘에 두지 마
사랑이 다 그런 가 봐
그래도 힘이 들 땐
언제든 전화해
추억 많은 골목길 끝에
늘 내가 있어
넌 모르지
집에 올 시간쯤 비가오면
걱정되니까
볼 수 없는 너의 긴 하루
주인공은 될 수 없지만
지금 그대로 충분한걸
멀리 가지 마
평행선을 걸어도 돼
떨어져 바라보는
옆모습도 좋아
추억 많은 골목길 끝에
늘 내가 있어
넌 모르지
집에 올 시간쯤 비가오면
걱정되니까
볼 수 없는 너의 긴 하루
주인공은 될 수 없지만
지금 그대로 충분한걸
친구가 연인이 되는 상상
달콤하고 멋진 연애소설
영원한 비밀로만 간직할거야
기대 없이 마주친다면
가벼운 한잔
사는 얘기
약속 없이 걷는 이 길처럼
친구로 좋아
언제 봐도 반가운 얘기
손 내밀면 멀어질 까봐
편안하게 난 좋은 친구
05. 열 살 차이
농담하는 줄 알았어
보고 싶어서 왔다는 말
조심스러워 감춰둔 맘엔
투명한 너를 닮은 비가 와
눈을 감아보고 계속 밀어내도
온통 너의 향긴 걸
사랑은 계절처럼 오나 봐
호칭 없이 불러준
이름 하나로도 좋은 걸
이럴 때 보면 내가 더 아이 같나 봐
너의 세상에선
울 일이 많을 거야
쉽지는 않겠지만
욕심 이래도
지금은 네 손을 잡고 싶어져
아무리 애써도 사라지지 않아
익숙하고 반가워
마음은 소리 없이 깊어지나 봐
호칭 없이 불러준
이름 하나로도 좋은 걸
이럴 때 보면 내가 더 아이 같나 봐
너의 세상에선
울 일이 많을 거야
쉽지는 않겠지만
욕심 이래도
지금은 네 손을 잡고 싶어져
우리 앞의 시간들
아직 남겨진 대답
두려워지지만
사람들의 시선과
함께 풀어나갈 숙제들
어떤 시련 앞에서도 용감해야 할
긴 시간의 약속
투정도 부릴 테고
힘들게 할지 몰라
이런 나라도
괜찮으면 우리 시작해 볼래
Written by: 김명하, 현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