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나만 혼자인 것 같아 또 여기서 조차도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거래도 견딜 수 없다고
미안하게 됐어 이거 말이야
위안거리가 돼버렸네 네 상황
때론 힘들어하는 니 모습에 나 살아갈 용기가 나
니가 힘들어하는 게 나는 좋아
나 혼자 아프지만은 않으니까
사람들이 불행하길 바라 나처럼
그래야 내 상처도 아무니까
이런 바람이 바램이라서 미안
남아있던 내 사람마저 떠나갈까
사실은 무서워 이런 나를 용서해줘
모두가 나처럼 행복하지 못하길 바래
모두가 나처럼 불안에 허덕이길 바래
세상이 나만 싫어하진 않게
배낭에 짊어진 무게를 똑같게
참 못된 나지만 이 곡에서라도 난 말할게
나와 똑같이 아파줘
조금이라도 위안 받을 수 있게
나와 똑같이 아파줘
조금이라도 위안 받을 수 있게
알아 난 말야 어쩌면 좀 비겁한 놈
장난이 아냐 지금 쓴 가사들 다
봐봐 저 파란 하늘을 그려왔던 난
여기까지 왔잖아 어디로 튈지 몰라 난
미안한 말이지만 다시 한번 말할게
너희 모두 나만큼 힘들길 바라 매일
빌어먹을 희망 따윈 없어 집어치워
기대감 비워 놔 이게 마지막이 돼
미안해 잠깐 돌아 나쁜 생각 해봤어
이렇게라도 나 해야 할 것 같아서
이 노래에서만큼은 허락해 줘
모두가 나처럼 행복하지 못하길 바래
모두가 나처럼 불안에 허덕이길 바래
세상이 나만 싫어하진 않게
배낭에 짊어진 무게를 똑같게
참 못된 나지만 이 곡에서라도 난 말할게
나와 똑같이 아파줘
조금이라도 위안 받을 수 있게
나와 똑같이 아파줘
조금이라도 위안 받을 수 있게
Written by: Lee Juhyung, bezimeni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