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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못 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
 가는 임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 누구가 알아주나 기막힌 내 사랑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임을 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
 하염없이 헤매도는 서러운 밤길
 내 가슴의 이 상처를 그 누가 달래주나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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