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어렵게 펜을 들었어 차마 말로는 할 수 없어서
우리 헤어지던 그 날 많이 울었던 너잖아
차가운 바람 불어와 니가 좋아한 가을이잖아
나랑 제일 친한 그놈은 아직도 니 애길 하더라
가을이야 아프지 말고 너무 얇게 입고 다니지 말고
항상 이맘때면 감길 달고 살던 너니까
또 니 걱정하잖아
계절이야 지나가지만 너의 흔적들은 머무르잖아
여기 내 가슴에 자릴 잡고 살고 있는 너 가을 이 계절에 더 보고 싶다
우리같이 가기로 했던 그곳은 가을이 더 예쁘다던데
이제 같이 가기로 한 너 없어서 텅 빈 니 자리가 더 슬퍼
가을이야 그립다 니가 너의 모든 것이 간절해진다
나를 살게 했던 단 한 사람 바로 너잖아
그 사람이 너잖아
후회한다 바보 같지만 너의 흔적들이 너무 많아서
하얀 종이 안에 내 진심을 고백해본다
가을 이 계절에 더 보고 싶다
Written by: A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