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오래된 기억 속에

묻어둔 우리의 처음을 기억하고 있니

추웠던 겨울 속을

걷던 내 손을 잡아준 아주 작은

네 손은 그때도 지금도 날 위해

따뜻했던 봄처럼 날 녹여줘

너의 모든 걸 나에게 다 줘도

미안해하며 자신마저 주는

그대에게 내가 준 건

Still nothing, nothing, nothing 아직도

So I’m so sorry

So I’m sorry

초록빛 은하수들이

춤을 추듯 파도치잖아 Ah ah

빛나는 그 물결들이

영원할 거라 믿고 있는 나

그저 꿈이라도 상관없어

이 바다에 빠져도 숨 쉴 수 있어

괜찮아 겁 없이 끝없이 헤엄쳐갈게

네 손이 그때도 지금도 날 위해

따듯하게 아직도 날 잡아줘

너의 모든 걸 나에게 다 줘도

미안해하며 자신마저 주는

그대에게 내가 준 건

Still nothing, nothing, nothing 아직도

So I’m so sorry

So I’m sorry

겨울에 내린 수많은 눈들이

날 보고 있어 차갑게 그 눈들이

움츠리고 있는 날 안아준

네가 있어 줘서 너무 다행이야

나에게 있어서 넌 나의 봄이야

Um 정말 고마워요

이제 내 모든 걸 너에게 다 줄게

더는 미안해하지 말고

내가 받은 것보다 더 받아줘

너무 미안해 미안해 그리고

너무 고마워

고마워

너무 고마워

고마워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