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요란한 홍대 앞 거리를 내려와
조금 걷다보면 왠지
친숙한 골목길
소음이 사라진
조용한 거리를 혼자 걸어
너무 많지 않은 사람들
예쁘고 귀여운 가게들
걷는 길 따라 마음도
점점 편안해져가
하늘 위 몇 점 없는 구름까지
모두 멈춘 시간 속인 것 같아
상수동
좁고 조용한 골목길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예쁜 가게
괜스레
네가 생각나 함께 걷고파
상수동
이 작은 골목
몽롱한 가로등 빛 아래
향긋한 카페 골목길에 서면
너와 함께했던 수많은 이야기가
생각나 나를 미소짓게 해
경적소리 들리지 않는
누구의 방해도 없는
걷는 길 따라 너와 난
한 폭의 그림이 되네
영화속 주인공처럼
사랑하는 너와 같이 걸을래
상수동
좁고 조용한 골목길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예쁜 가게
괜스레
네가 생각나 함께 걷고파
상수동
이 작은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