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Verse 1]
첫눈이 오면 그대가 웃는다
작은 소원들이 모여
현관문 앞에 서성, 반짝
[Verse 2]
그래 긴 안녕을 한다
간단히 나를 무너뜨리고
소리 없이 녹아 버렸다
[Verse 3]
아름답게 아름답게 눈이 온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잠이 든다
[Verse 4]
휘하고 멋지게 솟구치는 눈은
이별의 손짓인 듯 부서지는
밤으로 가득한 고요를 본다
[Verse 5]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숨을 쉰다 눈이 온다 인사한다 잠이 든다)
[Verse 6]
떠나간다
떠나간다
남은 것은 이제 없다
[Verse 7]
그대가 웃는 걸 보면서 나도 웃는다
발자국에 아쉬움 꾹 묻어둔 채로
[Verse 8]
그마저도 아침이 오면 사라지겠지
이대로 끝인 건가요
[Verse 9]
5월이 와도 난 이곳에
깊숙이 묻어둔 편지처럼
다시 와서 꺼내주길 기다리지
[Verse 10]
부디 안아주지는 마세요
꿈처럼 하얗게 새하얗게
사라질 기억이고 싶지는 않아
[Verse 11]
휘하고 멋지게 솟구치는 눈은
이별의 손짓인 듯 부서지는
밤으로 가득한 고요를 본다
[Verse 12]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숨을 쉰다 눈이 온다 인사한다 잠이 든다)
[Verse 13]
떠나간다
떠나간다
남은 것은 이제 없다
[Verse 14]
휘하고 멋지게 솟구치는 눈은
이별의 손짓인 듯 부서지는
밤으로 가득한 고요를 본다
[Verse 15]
돌아보는 여운이 안타깝다
숨을 쉰다 눈이 온다 인사한다 (잠이 든다)
[Verse 16]
떠나간다
떠나간다
남은 것은 이제 없다
Written by: youra, He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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