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Feat. BZBZ+)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아냐 할 수 있어 날 믿어

때론 지치고 누워버리고 싶지만

쉽지만은 않게 가더라도

이런 맛도 있어야 살아가는 거지

항상 날 믿어 꼭 성공해버릴 테니까

아니 학교 숙제

그다음 레슨받아

집에 와서 작업해

주말엔 알바도 가

이런 일상 솔직히 지쳐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어

수면 부족에 피곤함을 달고 살아

친구들 보고 싶지만

쉽게 볼 수 없게 돼버렸네

다들 열심히 살아가네

꿈을 좇아 목표까지 올인하고

힘든 건 지금 잠깐 일 거니까

엄마 아빠 고마워 정말로

모두가 있기에 내가 있는 거야

이런 얘기 꼭 가사에 또 쓰고 싶었어

보고 싶었어 너에게 얘기하는 날엔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아냐 할 수 있어 날 믿어

때론 지치고 누워버리고 싶지만

쉽지만은 않게 가더라도

이런 맛도 있어야 살아가는 거지

항상 날 믿어 꼭 성공해버릴 테니까

난 아직 멀쩡해

왜 벌써부터 결정

하고 혼자 걱정

편하긴 해 원래

생각보다 멍청한 놈이 맞았고

당연한 사실에 놀래

여전하게 말 못 해서

커진 일들이 많아 이건 잘못됐어

아직도 엄마에게 잘못했다고 말을 못 해

이건 나도 참 바보네

그래 역시 참 따분해해

쳐 누워서 고민하는 건 꽤나 쉬웠나 본데

찬란한 빛

비관주의자 녀석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자

까짓거 해보자고

하기 싫음 하지 말고

이 또한 여전해 what

하늘은 빠르기에 날 멈춰줘 starry night

Cuz 오늘은 danger

넌 알잖아 제발

네 뜻대로 다 지나가길

원했담 자 마지막이야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아냐 할 수 있어 날 믿어

때론 지치고 누워버리고 싶지만

쉽지만은 않게 가더라도

이런 맛도 있어야 살아가는 거지

항상 날 믿어 꼭 성공해버릴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