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남은 밤

어떻게 지내

난 요즘 온통 네 생각 해

오늘따라 유난히 더 보고 싶네

서투른 말로는 다 표현 못 했어

그렇게 떠나간 너야

널 보면 하고 싶은 말이 아직 많은데

사실 마주치게 된데도

아무 말 못 할 걸 알아

혼자 남은 밤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이 차올라

뜨겁게 사랑했는데

언제쯤이면

너를 다 지우고

예전처럼 그때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이제는 돌아갈 수 없게 멀어진 우리

오늘처럼 잠 못 드는 밤

네가 떠올라

혼자 남은 밤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이 차올라

뜨겁게 사랑했는데

언제쯤이면

너를 다 지우고

예전처럼 그때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네가 없다는 게

나 혼자 살아가는 게

쉽진 않겠지만

잘 견뎌볼게

혼자 남은 밤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이 차올라

이젠 익숙해지겠지

고마웠다고

전할 수 없는 말

이제 와서 외쳐보는

내가 참 바보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