制作
出演艺人
Ryu
表演者
作曲和作词
Ryu
作曲
制作和工程
Ryu
制作人
歌词
안녕하세요 저는 악역이고요
댁의 따님이나 아드님께 좋지 않아요
웃기에도 바쁜데도 울기만 해요
근데 진짜 난간은 그런 뜻 아니랍니다
사실 다들 내가 죽는 거를
정말 바라는 게 아닐까? 해
그저 지우고만 싶은 나의 나약했던
맘을 고이 묻은 건 데..
여기서 질문하나 하고 싶은데
아이가 상처 내고 노래를 듣고 우는 걸 왜
저한테 말을 하시나요
저는 담임선생님이 아닌걸요...
사랑하는 사람이 그럴 리 없다 믿고
눈과 귀를 두려움에 닫는 것도 알죠
근데 혹시라도 이 노래를 듣는다면
작은 눈물에 담긴 이야길 들어주세요
가르치려 드는 게 아니에요
사실 저도 그렇게 몰래 많이 울었거든요
눈물을 막아줄 사람이 아니라
눈물을 닦아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악역이고요
댁의 따님이나 아드님께 좋지 않아요
웃기에도 바쁜데도 울기만 해요
근데 진짜 난간은 그런 뜻 아니랍니다
아.. 아! 혹시 기계음이라
듣기에는 진정성이 없나요?
막.. 애들 장난 같고?
돌림 노래 같이 반복?
저는 편모가정이에요 아빠의 얼굴도 모르죠
요즘엔 조금은 흔하지만 그땐 초등학생
자신감도 없고, 작아지기만 해선지
항상 왕따는 저의 자리였어요
아 물론 지금은 잘 살고 있고
제가 사랑하는 일로 사랑을 받아요
근데 이젠 떳떳한 사람인데도
동창 얘기엔 딱딱히 얼어붙지만요
마음의 상처라는 게 트라우마라는 게
돈의 액수나 대학으로 지워지지 않아요
그러니까 눈물에 귀 기울여 주세요
아이의 추운 밤에는 그저 옆에 있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악역이고요
댁의 따님이나 아드님께 좋지 않아요
웃기에도 바쁜데도 울기만 해요
근데 진짜 난간은 그런 뜻 아니랍니다
Written by: 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