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MUCH IN LOVE

So much in love

And I'm so much in love

So much in love

And I'm so much in love

참 낯설다 숨쉬기 벅차다

너 하나 빈방이 이렇게 컸었나

버릴 수 도 없던 네 물건들이 음

싸늘한 시선을 나에게 건넨다

어지간히 좋아했나 봐

많이 그리운가 봐

어딨니 무력한 하루를 살고 있는데

고스란히 내 몫만 남아 (어딨니)

정말 혼자인가 봐

살이 시려 오는 공기만 맴돌아

눈물이 쓰다 삼키지 못 할 만큼 쓰다

그리운 네 기억이 쓰리게 맺혀 온다

가슴이 차다 견디기 힘들 만큼 차다

너 없는 빈자리에 바람이 아프다

손끝이 허공을 흟어 가르고 음

텅 빈 공허함에 눈물을 적신다

어찌해야 사라지겠니 네가 없어지겠니

어떡해 내 맘 깊숙이 살고 있는데

어찌해야 알아주겠니

(어떻게) 내 맘 알아주겠니

전해지지 않을 바램을 뱉는다

눈물이 쓰다 삼키지 못 할 만큼 쓰다

그리운 네 기억이 쓰리게 맺혀 온다

가슴이 차다 견디기 힘들 만큼 차다

너 없는 빈자리에 바람이 아프다

헤어졌다 해서 널 꼭 잊어야 하는 지

그게 말이 돼 그런다고 없어져

네가 벌써 나를 모두 잊는 건 싫은데

없던 사람 될까 그게 불안해

이건 아니다 견뎌야 한다는 게 싫다

불안한 내 마음에 침묵이 징그럽다

정말 아니다 이렇게 산다면 나 싫다

냉정한 시간 속에 점점 난 먹혀가

눈물이 쓰다, 쓰다

가슴이 차다 견디기 힘들 만큼 차다

너 없는 빈자리에 바람이 아프다

So much in love

And I'm so much in love

So much in love

And I'm so much in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