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지기 (With 장하영)

소중하게 빚으신 어여쁜 아이를

하늘에서 보낼때가 됐을때

이 땅 위를 한참을 살펴보시다가

하나님의 시선이 머문곳 있었네

너를 선택한다 너희를 선택한다

소중한 이 아이를

너희의 손에 맡기려한다

잘 해줄 수 있지 넌 잘할 수 있어

내 아이를 너에게 믿고 맡긴다

나는 청지기 주님의 청지기

고귀한 주님의 아들 딸을 받게 된 청지기

내 힘을 다하고 내 생을 다하여

섬기고 섬겨 사랑할께요

열달을 품어주며 더 사랑하라고

기다림의 시간이 허락되고

그렇게 내게 와준 하나님의 선물

우릴 만나게 하신 주 감사해

너를 선택했다 너희를 선택했다

소중한 이 아이를 너희의 손에 맡겨주었다

잘 해줄 수 있지 넌 잘할 수 있어

내 아이를 너에게 믿고 맡겼다

나는 청지기 주님의 청지기

고귀한 주님의 아들 딸을 받게 된 청지기

내 힘을 다하고 내 생을 다하여

섬기고 섬겨 사랑할께요

때론 하찮고 작게만 느껴지는 내 삶이

무기력과 자괴감을 주지만

주가 나를 놓으신 이곳

가정이 내 교회입니다

지금 내 삶이 내 예배입니다

나는 청지기 주님의 청지기

고귀한 주님의 아들 딸을 받게 된 청지기

내 힘을 다하고 내 생을 다하여

섬기고 섬겨 사랑할께요

다시 오지 않을

우리의 오늘을

아끼고 아껴 사랑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