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진흙 같은 내 인생
내 하루는 맨날 왜 이래
아무것도 뜻대로 안되고
만신창이가 된 정신
다 괜찮아지기만 바래
이게 뭐 때문이던지 간에
빨리 지나가기만 바래
한 곡이라도 더 내야 해
한 달 두 달 몇 달이 흘러서
벽엔 또 새 달력이 걸려
그땐 뭔가 다를 것 같다가도
잠깐이고 다시 무너지고 있어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세 달이고
네 달이고 다섯 달이고
일 년이고 이 년이고 삼 년이고
사 년이고 십 년이고
똑같은 생각 똑같은 낮
똑같은 밤 똑같은 마음으로
다른 삶 더 나은 순간을
살길 바라던 나를
빵 쏴버려
붕 날려버려
푹 찔러버려
뿌리쳐버려
한 명은 DIE DIE
또 한 명은 팔팔
타올라라 활활
행복해라 당장
웃어라 활짝
눈물이 콸콸
쏟아질 땐 참지 말고
눈물셀카
나도 겪어봤어 그 느낌
때론 이유도 모른 채 흐느낌
별것도 아닌 말들에 긁히고
괜한 사람한테 내 승질
내 마음은 내 꺼가 아닌 듯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네
될 대로 돼라 욕도 박고
영원히 잠들길 바랬었지만
눈을 떴어야 됐어
월세와 노래를 냈어야 했어
백설기처럼 하얀 눈이 쌓이던 날에
네 손을 잡고 약속했어
벗어나야 돼 어떻게든
어둠은 어디든 도사리고
그때마다 쥐어 터질 순 없어
상처받고 약해 빠진 우리를
빵 쏴버려
붕 날려버려
푹 찔러버려
뿌리쳐버려
한 명은 DIE DIE
또 한 명은 팔팔
타올라라 활활
행복해라 당장
웃어라 활짝
눈물이 콸콸
쏟아질 땐 참지 말고
눈물셀카
웃어라 활짝
눈물이 콸콸
쏟아질 땐 참지 말고
눈물셀카
Written by: Cohz, Vovo W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