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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첨엔 펑! (첨엔 펑!)
 담엔 꺅! (담엔 꺅!)
 범인을 잡았어
 내 앞길은 탄탄대로
 반전과 짜릿함
 내겐 딱이야
 하지만 이젠
 연극은 안 볼래
 양평 경찰서 명예의 전당에
 내 이름이 올라가게 됐죠
 개떡 같은 그 사건 덕분에
 양수리 파출소 국민 경찰
 신순경 형사는
 조용히 수첩을 접고
 이제 코트도 벗고서
 편안히 소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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