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分
歌詞
[Verse 1]
좋은 풍경을 보는 걸
좋아하는 걸 이해 못 한
난 너에게 지루한 티를 팍팍
가자고 졸랐다
[Verse 2]
부대찌개에 라면을 넣는 걸
선호하는 널 이해 못 한
난 순간 욱해서 얼굴이 시뻘게지고
숨기지도 못했다
정말 유치했다
[Verse 3]
그땐 어렸으니까
한 번만 봐주라
멀었으니까
널 향한 마음
철이 없었죠
지금은 잘할 수 있어
돌아와 주겠니
[Verse 4]
귀찮다는 말을 했어
당연히 넌 화가 났고
사람들이 많은 공원
거리에서 소리 질러
[Verse 5]
그땐 너의 말보다
창피한 게 먼저였고
수군대는 사람들의 소린
너의 화보다 컸어
빨리 여길 벗어나려고만 했었지
사실은 오래 서 있어서 알이 배겼지
[Verse 6]
너도 너대로 짜증이 나 있었겠지만
나도 나대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
[Verse 7]
그걸 처음부터 말하자면
너무 구차해서
그냥 아무 말도 없이
참고 있었던 거야
[Verse 8]
폭발 직전 나의 상태는
나만 알고 있고
터져버렸을 때 너는 도망가고 있어
아 그건 나의 어린 날의 불장난
난 애꿎은 이불을 차
[Verse 9]
그땐 어렸으니까
한 번만 봐주라
멀었으니까
널 향한 마음
철이 없었죠
지금은 잘할 수 있어
돌아와 주겠니
[Verse 10]
그러니까 화를 내지 않았던 게
미안해
그럴 거면 끝까지 참지 못해 미안해
대화는 우리 둘을 이루었던
[Verse 11]
내가 할 수 있던 가장 어른스러운
행동이었던 걸
그때는 너무 잼민이었었지
화가 나면 잠수함에 내 몸을 맡겼지
[Verse 12]
난 아직 애처럼 굴어
그래 마지막으로
다시 돌아와 달라면서
막 떼쓰고 울어
[Verse 13]
그땐 어렸으니까
한 번만 봐주라
멀었으니까
널 향한 마음
철이 없었죠
지금은 잘할 수 있어
돌아와 주겠니
Written by: GIRI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