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그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짙어질 때마다
접지 못할 생각보다 많은이유들이 보여
아직 내가 나를 믿고 그 빌어먹을 시선들
시답지 않은 위로, 더 멀어지는 뒷모습
그저 그런 놈이 되는 게 가장 두려웠네
아직 투정 부리는 나도 참 멀었네
많은 생각 하면서 한참을 걸었네
오늘 적어낸 가사로 며칠을 또 벌었네
낭만적인 삶 잘 나가고 싶은 마음
돈이 아냐 꿈은 매일 공연으로 지친 밤,
날 드러내도 절망 필요 없는 솔직함,
친절이 독이 되지 않는 위치 위의 삶
고민 없이 손을 내밀어줘도 되는
그런 곳에서 살며 한 대 피워대는 모습
쉬운 게 어딨어 내일만 보고 살지 뭐
무거운 고민 당연하게 생각하지 뭐
신경 쓸 필요 없는 시선에 괜히
눈싸움을 걸어 상처를 내고는힘든 척 해보곤 해
핑계 없이 컸지 지금까지 한 번도
핑계 없이 컸지 지금껏 단 한 번도
같은 그림에 느끼는 다른 감정도
몇 개 더 늘었지 밤을 보내는 방법도
시곗바늘이 무거운 듯이
잠깐 눈 돌리면 몇 바퀴 정도 지난 느낌
그래 어쩌면 나는 특별하지 않아
티 내지 않으려 했지만 나를 알아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요즘 겁이 나고 조금 지쳐 난
내가 나를 이끌고 있는 건 맞지만
며칠 늘었지 그냥 눈 감고 싶은 밤이
내 차례가 온다면 잠시만 더
내 차례가 왔다면 잠시만 더
Written by: Khali from the t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