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자기야 언제든 날 떠나도 돼
남은 맘까지 아프기 전에
날 억지로 만나지 않아도 돼
내가 나쁜 놈이 돼 널 차버릴게
처음 보는 치말 입은 널 보니 난
왠지 맘이 아파지고 서운해져 다
나한테 어떠냐고 이쁘냐고
검살 받고 입은 사진까지 보내준게 생각이 나
자기야 말 안해도 이제 알아
집에 가기 전에 마음 없이 안아
다른 곳을 보는 널 보는 것도 다 좋았는데
이젠 아냐 한숨부터 나와
불쑥 찾아가면 아이처럼 좋아했던 너
이젠 짜증을 낼까
무슨 말을 해도 웃어주던 너
이젠 뭐라 해야 화를 안 낼까
이젠 널 만나도 할 말이 없어
이젠 눈을 피해도 싸울 맘이 없어
이젠 너 때문에 바쁜 내 시간을 쪼개서
굳이 널 보고 싶은 맘이 없어
자기야 언제든 날 떠나도 돼
남은 맘까지 아프기 전에
날 억지로 만나지 않아도 돼
내가 나쁜 놈이 돼 널 차버릴게
세상 아름다워 보였던 네 눈인데
낮에 달이 떠 있던게 네 눈인데
우리 사이에 구름이 많이 꼈나봐
달을 가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네
날 싫어하는 모습이 다 관심이었나봐
내 모든 것들에 이제 넌 관심이 없나봐
자기야 내 가사들이 다 싫다고 했잖아
이젠 표정 없이 끄덕이니 맘에 멍이 나
나의 마음 반 네 마음 반의 반
나의 마음만 네 맘이어서 난
몇 밤이 가도 남아 있을 말
아무리 돌려 말해도 마침표가 미안
자기야 우리 만난 지도 벌써
이 만큼이야 셀 수도 없어
그 동안 맘에 상처가 번져
말 못 했잖아 내가 말해줄게 먼저
자기야 언제든 날 떠나도 돼
마음이 더 썩어 아프기 전에
날 억지로 만나지 않아도 돼
내가 나쁜 놈이 돼 널 차버릴게
Written by: OCEAn


